주말에 삼남매가 집안에만 있자니 에너지를 엉뚱한(?) 곳으로 발산을 해서 급하게 찾아간 코엑스 아쿠아리움(COEX Aquarium) 입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첫째 아이가 돌때부터 다니던 수족관인데요.
국내 민물에 사는 생물부터 테마별로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관람료는 대인 28,000원, 중고생 25,000원, 어린이 22,000원 입니다.(36개월 미만 무료입장) 할인혜택은 별로 없어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4인 가족 입장료만 10만원 정도 입니다.
저희 가족은 이번에도 '티몬'으로 예약하고 입장했습니다. 시간대만 조정한다면 30% 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티켓팅을 하는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아쿠아리움 관람 시작입니다.
이번에 가서 새로웠던 점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기획을 한 것인지 아이들에게 유명한 '옥토넛' 캐릭터들을 같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옥토넛'에 나오는 잠수함 입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잠수함 주변으로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는게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니모' 맞습니다. ㅎㅎㅎ
국내 민물에 사는 물고기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냇가에 살았지만 이렇게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국내에 있는지 몰랐습니다.
조금 유명한 담수어들은 이렇게 개별 어항으로 전시를 했습니다. 물고기들도 역시 이름값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
잉어들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따라 다닙니다. 밥 주는 줄 아나봅니다.
'옥토넛' 캐릭터들이 사방에서 반겨 주네요. '바나클' 대장이 사진에 안 보이는게 아쉽네요.
물고기들만 전시하는 건 아닙니다. 토끼, 박쥐, 거북이, 비버, 악어 등등 다른 동물들도 전시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더 풍성합니다.
공중전화 부스에도 물고기가 살까요?
아쿠아리움에서는 살더군요. ㅎㅎㅎ
아마존의 제왕 '피라루쿠' 입니다.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아쿠아리움에 살던 '피라냐'는 죽어서도 가죽보다는 박제가 됩니다. 이빨에 물리면 쪼금 아플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피라냐'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기뱀장어는 행복을 충전시켜 줍니다. 전기뱀장어에게 충전 좀 해달라고 할까요?
아쿠아리움의 귀염둥이 '매너티' 도 살고 있습니다.
거대 정어리 떼가 수영하는 장면은 장관입니다. 정어리가 있는 수족관은 공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어 이외 시간에는 공연 관람이 불가능 합니다.
코엑스는 지하철로 2호선 삼성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자가용은 네비 검색하시면 주차장으로 바로 안내해 줍니다. 주차비는 아쿠아리움 관람 시 일부 할인 되며 코엑스몰에서 5만원 이상 물건 구매나 식사 이용 시 일부 추가 할인 됩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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