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랑구 장미축제 기간은 끝이 났습니다만
아직 장미들도 있고 야간전시도 같이 하고 있어 저녁에 가족들과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
연인들, 가족들, 운동하는 분들 사람 정말 많습니다. 그래도 꽃이 있어서인지 모두들 즐거워 보입니다.
저는 묵동천쪽에서 걸어갔는데요. 작년보다 조형물도 많이 보이고 꽃들도 더 많은 색들이 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버스킹하는 곳이 있는데 대부분이 60대 이상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풍류를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버스킹 장르가 대학로나 홍대쪽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행사가 유명해져서 그런지 이번에는 조형물 전시회를 같이 했습니다.
우리 애들 사루비아 꽃 꿀 먹는 법을 알려주니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저 어렸을때는 많이 먹어봤는데 요즘 애들은 이런 꽃 보기도 쉽지가 않네요.
묵동천쪽에서 걸어서 중랑천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니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서울장미축제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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